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누적 판매 610만장 돌파…'멀티 플랫폼' 적중

기사등록 2026/01/15 09:12:12 최종수정 2026/01/15 09:16:01

콘솔 370만장·PC 240만장 판매 달성

PC 발매가 콘솔 이용자 재접속으로 이어져

멀티 플랫폼 전략으로 美中 시장 동시 공략

[서울=뉴시스] 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 당일 플레이스테이션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는 전일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 (사진=센서타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PC와 콘솔 판매량을 합쳐 누적 610만장을 돌파했다. PC 버전 발매가 기존 콘솔 이용자의 재접속을 유도하면서 시프트업의 멀티 플랫폼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센서타워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플레이스테이션 누적 판매량은 약 370만장, 스팀 누적 판매량은 약 240만장을 기록했다.

2024년 4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6월 12일 스팀을 통해 PC 버전도 발매됐다.

업계에서는 시프트업의 멀티 플랫폼 전략이 시장에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PC 버전 출시 당일 플레이스테이션 일간 활성 사용자수(DAU)는 전일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 PC 버전 흥행이 새 이용자 유입에 그치지 않고 기존 콘솔 이용자의 재활성화로 이어진 셈이다.

콘솔과 PC 시장에 포진한 주 이용자들이 겹치치 않는다는 점도 스텔라 블레이드의 외연 확장을 이끌었다.

콘솔의 경우 미국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의 33%를 차지한 반면, PC에서는 중국 이용자가 전체의 52%에 해당했다. 중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팀을 통한 플랫폼 확장이 미국과 중국 시장 모두를 겨냥한 적절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핵 앤 슬래식 게임 중에서 '진-삼국무쌍: 오리진'을 2배 이상 압도적으로 제치며 누적 판매량과 누적 매출 모두 1위에 올랐다.

매출 1위에 오른 배경에는 게임 완성도가 큰 역할을 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같은 장르 게임들의 평균 평점인 71%를 크게 웃도는 94%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59.99달러(약 8만7700원)에 해당하는 가격 부담보다 콘텐츠 완성도와 플레이 경험에 대한 신뢰가 이용자의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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