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원전 정보 관리하는 'ISO 국제표준' 개발

기사등록 2026/01/14 16:41:05

정영수·이윤섭 교수 필두로 글로벌 표준 개발

'ISO 18136-1' 공식 발행 및 영국표준협회 채택

[서울=뉴시스] 명지대 교수진을 포함한 국제표준화기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명지대 제공) 2026.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명지대학교는 원자력발전소 시설 정보관리 분야에서 최초로 제정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원전 정보 표준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ISO 표준 개발 프로젝트에서 총괄 리더는 정영수 교수가 맡았으며, 공동 에디터로 이윤섭 교수 또한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표준 'ISO 18136-1:2025'는 지난해 10월 31일 공식 발행됐다. 이는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포함한 전체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원전 생태계 내 다수의 조직 간 정보 전달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표준 업무와 정보를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해당 표준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원전 생태계의 개념을 정의하고, 조직 간 정보 연계를 위한 구조화된 정보 식별자를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착수 예정인 두 번째 파트는 '원자력발전소 시설물의 형상관리(Facility Configuration Management)'와 관련된 핵심 업무와 정보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명지대는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건설이 확대되며 국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가운데, 원전 건설 정보표준 기술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명지대가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된 국제 표준 'ISO 18136-1'은 영국표준협회(BSI)에 공식 채택됐으며, 협회는 이를 통해 ▲효율 향상(Enhanced Efficiency) ▲국제 규정 준수(Global Compliance) ▲위험 완화(Risk Mitigation) ▲혁신 촉진(Innovation Facilitatio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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