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계획 2단계 시행 선언…팔 기술관료 15명 발표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가자지구 행정을 맡는 위원회에 소속될 팔레스타인 기술 관료 15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기술 관료는 앞으로 위생, 공공사업, 교육을 포함한 가자지구의 일상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 결정은 가자지구 휴전이 대체로 유지되고, 하마스가 란 그발리 이스라엘군 상사를 제외한 모든 인질을 돌려보낸 데 따른 것이다.
미국 관리들은 현 상황에 대해 "가자지구 통치 체제 수립과 재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 위원회가 성공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 당국자들은 위원회에 누가 합류할지, 가자지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할지, 누가 운영 자금을 지원할지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성사된 휴전 조건에 따라 어떻게 무장 해제를 할지를 두고도 불확실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위원회 구성 발표가 교착 상태에 빠진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추진력을 불어 넣으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연구 기관 이스라엘 정책 포럼의 마이클 코플로 연구원은 기술 관료 발표에 대해 "이는 단지 (평화 구상에) 진전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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