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제도 바꿔야" 임태희 경기교육감, 재선 도전 의지

기사등록 2026/01/14 15:34:00

출입기자단 간담회서 교사 행정 업무 경감 등 강조

[수원=뉴시스]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6.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대학입시 제도 개혁을 되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사실상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한 질의에 "대한민국 교육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소망"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마음껏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하는데 굉장히 부족하다"며 "교사들이 좀 더 맞춤형으로 학생들을 위해 교육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측면에서 관련 없는 업무를 어떻게든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다만 그 개선에는 여러 노력을 다해도 궁극적으로 대학입시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모든 노력이 다 미완성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며 "학생마다 소질과 창의력이 있는데 최대한 발휘되도록 기회를 넓혀주고 교육을 통해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육이 추진해온 정책들은 그런 환경에 맞춘 기본틀"이라며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가장 앞서나간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임 교육감은 "이런 기조가 대한민국 교육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제 소망"이라며 "대학입시 제도가 교육감 소관사항이냐는 얘기도 있지만 완성은 아니더라도 더 이상 되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이고 앞으로도 그런 시각으로 결정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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