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작년 출생아 5525명…비수도권 시군구 1위

기사등록 2026/01/14 15:06:18

7년 만에 최대…총인구 88만5348명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지난해 충북 청주시의 출생아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의 2025년 출생아 수는 5525명으로 2019년의 5465명을 7년 만에 넘어섰다.

이는 비수도권 시·군·구 1위이자 수도권을 포함해서도 화성시, 수원시, 용인시에 이은 4위 기록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폭은 전년 대비 12.8%로 전국 평균 증가율(6.6%)를 크게 웃돌며 인구 80만 이상 시·군·구 1위를 차지했다.

인구 대비 출생아 비율을 나타내는 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6.45명으로 인구 80만 이상 시·군·구 중 화성시(8.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출생에 따른 자연적 증가와 인구 전입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말 청주시의 총인구(외국인 포함)는 전년 대비 3748명 증가한 88만5348명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출생과 전입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지속 가능한 인구 성장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의 연간 출생아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달하던 2022년(4737명) 최저점을 찍은 뒤 2023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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