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Demumu'라는 이름의 어플이 중국 앱스토어 유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기가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도 다운로드가 급증했다. 이 어플의 원래 이름은 'Dead(죽었니?)'였지만 해외 확장을 위해 'Demumu'로 변경했다.
사용자는 이틀에 한 번씩 어플의 '살아있다'는 의미의 커다란 버튼을 눌러 자신의 안부를 확인한다. 만약 며칠 동안 연속으로 누르지 않으면 미리 설정된 가족이나 친구 등 비상 연락처에 알림이 전송된다.
자신의 생사나 안전 여부를 자동으로 외부에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 이 어플의 핵심이다.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어플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혼자 사는 직장인,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학생, 독신 등을 위한 안전한 동반자라는 콘셉트로 입소문이 났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에 사는 30대 3명이 해당 어플을 개발했다. 개발 비용은 1500위안(약 31만원) 수준.
중국 대도시에서 홀로 생활하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 속도가 특히 빠르다고 한다. 중국에선 2030년까지 1인가구 인구가 최대 2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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