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초년생 대상 이론 체험 학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전세 사기 예방 실전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 초년생이 될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핵심을 교실에서 배우고 실제 매물로 등록된 주택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강의+임장(현장 답사)' 결합형 과정이다.
서울 정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운영 중이다. 처음 계약을 접하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개념부터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실제 계약서를 중심으로 어떤 상황이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는지, 계약 과정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짚어준다.
구는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다수 수록한 전용 교재를 제작해 활용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를 초빙해 계약 실무 전문성을 보강했다.
구는 이론 강의로 끝내지 않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임장 체험을 연계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추천 매니저가 동행해 실제 매물 주택에서 계약 전 점검해야 할 항목을 안내한다. 참가자들은 질문하고 직접 점검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 부동산 계약을 할 때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방 중심의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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