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 정책 수립·실행 위해 최선"(종합)

기사등록 2026/01/13 17:07:51

'2026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350여명 참석

우원식 의장 "양극화 성장, 지속가능성 담보 안 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1.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2026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행사에는 전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와 정부·국회·유관기관 등 주요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금융지주 회장(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소기업 단체장, 청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자리했고, 정부에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김용선 지식재산처 처장 ▲임광현 국세청장 ▲백승보 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정부 인사들도 함께 했다.

우 의장은 "지난해 국내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업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럼에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된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성장은 어떤 성장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일부 기업만 잘나가는 K자 성장, 양극화 성장으로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국내 기업의 99.9% 차지하고, 고용의 80%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게 늘 갖고 있는 소신"이라고 보탰다.

우 의장은 또 "국회는 불공정 거래 구조를 바로잡고 대중소기업의 상생성장,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도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 입법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납품대금 에너지 비용 연동제가 완전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도급법 개정안 처리를 서두르고 상생금융지수 도입이 실질적 금융 지원확대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잘 살필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1.13. kkssmm99@newsis.com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올해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정책수립과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민생의 활력을 제고하고, 창업을 활성화 하겠다. 또한 제조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정과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경제에는 색깔이 없다. 이념보다는 기업인들이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면서 "중소기업 (관련) 법만큼은 색깔 구분없이 여야가 합의해 잘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AI혁명이라는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아 중소기업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쉬지 않고 달리는 의지를 통해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신년 덕담, 중소기업의 희망과 도전을 담은 영상 상영, 떡케이크 커팅 세리머니 등으로 새해 희망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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