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수공·日신슈대, 물분야 기술 발전·인재양성 협력

기사등록 2026/01/13 16:34:32

업무협약 체결…국제공동연구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충남대 김정겸 총장, 일본 신슈대 나카무라 소이치로 총장. (사진=충남대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가 한국수자원공사, 일본 신슈대학과 힘을 합쳐 물 분야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나선다.

충남대는 13일 교내에서 김정겸 총장과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일본 신슈대  나카무라 소이치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심화로 물 관리와 수자원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3개 기관이 국제 공동 연구와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3개기관은 ▲수자원 관리 및 정수·수처리 기술 ▲수력발전 및 물·에너지·환경 융합 연구 ▲기후변화 대응 및 물 재해 예방 ▲차세대 전문 인재 양성과 사회적 구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공동 연구 뿐만 아니라 학술 및 인적 교류로 물 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신슈대는 탄소나노튜브(CNT)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보유한 국립대학이다. CNT는 정수·수처리 및 해수 담수화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대는 신슈대 원천 소재 기술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실증·운영 경험을 연계, 기초 연구 성과가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한·일 물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자원 국제연구 협력 강화 및 물 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산학연 국제 공동포럼'이 열려 정수 및 수력발전 분야의 기술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적인 탄소나노튜브 분야 권위자인 일본 신슈대 엔도 모리노부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CNT 제조와 관련 '신에너지와 조직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김정겸 총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물 문제 해결은 학문과 산업, 공공 영역이 함께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공공기관 및 해외 유수 대학과 협력을 더욱 강화, 글로벌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물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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