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인권 보호 국제기구와 협력…"글로벌 활동 안전"

기사등록 2026/01/13 16:21:37

국제 범죄 피해 예방 교육, 캠퍼스 캠페인 공동 추진

[부산=뉴시스] 부산대는 13일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인권 보호 국제기구인 IJM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폭력과 인신매매, 해외 취업 사기 등 국제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부산대 제공) 2026.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대학교가 글로벌 인권 보호 국제기구와 협력해 대학생들의 국제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피해 예방에 나선다.

부산대는 13일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인권 보호 국제기구인 IJM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폭력과 인신매매, 해외 취업 사기 등 국제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JM은 1997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권 보호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인신매매, 성폭력, 강제노동 등 중대한 인권 침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구조하고 법적·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대는 최근 해외 취업, 유학, 교환학생, 국제 행사 참여 등으로 대학생들의 글로벌 이동이 확대되면서 이를 노린 인신매매와 해외 취업 사기, 성폭력 등 국제 범죄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내 주요 행사 기간 중 성폭력·인신매매·해외 취업 사기 예방 교육 세션 운영 ▲캠퍼스 내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학생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 안전을 대학 차원의 제도적 과제로 인식하고, 국제 인권 보호 전문기관과 함께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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