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노조 "이사회, 즉각 관장 해임결의안 상정해야"

기사등록 2026/01/13 16:20:59
[서울=뉴시스] 독립기념관 전경 사진(사진=독립기념관 제공) 2024.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독립기념관 노동조합(노조)이 국가보훈부의 특정감사를 통해 김형석 관장의 기관 사유화 및 다수의 규정위반 행위가 확인된 것과 관련 이사회의 즉각적인 해임 결의안 상정과 보훈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감사 결과 김형석 관장은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중대한 결함이 있음이 명백해 졌다"며 "독립기념관은 국민 성금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기념관의 주인은 권력도, 개인도 아닌 국민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 신뢰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사회의 즉각적인 해임결의안 상정, 국가보훈부가 해임 절차를 책임지고 주도할 것, 국가보훈부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국가보훈부는 최근 김형석 관장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념관의 기본재산 무상임대, 금품 수수 및 기부금품 모집 등 14건에 대한 비위행위를 적발했으며 이는 사실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국민권익위원회, 독립기념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형석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의원 질의에 눈을 질끈 감으며 답변하고 있다. 2025.10.16. ppkjm@newsis.com
문진석, 김용만, 송옥주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독립기념관 비상임 이사진들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상임이사들은 독립기념관법과 정관에 따라 김형석 관장의 해임 건의안을 안건으로 하는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다"며 "독립기념관은 본 요구서를 접수하는 즉시 정관에 따라 지체없이 이사회 소집을 통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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