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에 '인공지능원' 신설…AI 대전환 컨트롤타워
인공지능원은 앞으로 교내 AI 대전환 관련 교육·기획·연구 분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부서별로 분산돼 추진되던 AI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기획·조율해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창원대는 "이번 조치가 보수적 의사결정 구조를 갖는 국립대학 특성을 고려할 때 대학 체질 개선을 겨냥한 혁신적 조직개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연구처 개편을 통해 ‘처’급 AI 전담 조직을 전면에 세우고, 정책·예산·사업 기획과 연계한 실행 체계를 갖춤으로써 AI를 일부 분야의 과제가 아닌 대학 전체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단순히 조직 신설 수준을 넘어 대학 운영과 교육·연구 체계를 AI 중심으로 재정렬한 것이다.
새로 출범한 인공지능원은 학내 AI 대전환 관련 교육, 기획, 연구를 연계·총괄하는 전담 조직으로서 단과대학·부속기관·행정부서 등 다양한 주체가 추진하는 사업을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혁신 과제를 대학 차원에서 관리·지원하고, 성과가 특정 부서나 전공에 한정되지 않고 학내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중락 초대 인공지능원장은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비전인텔리전스 연구실 팀장으로 재직하며 가전 분야 AI 적용, 벤츠, 제네시스 등 국내외 차량에 자율주행 요소 기술을 실제 탑재·실증한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해 초 국립창원대 인공지능융합공학과로 자리를 옮겨 후학 양성, LG전자와 AI 재직자교육, 산학 프로젝트 등을 수행 중에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원장으로서 대학과 기업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실무 중심의 AI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AI-연구처와 인공지능원 신설은 국립대학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체질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이번 총장 주관 워크숍 등 구성원 소통을 통해 비전과 실행을 정교화하고, 전 분야의 교육·연구 체계를 AI와 결합해 대학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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