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장기입원 퇴원자 생활필수품 지원…최대 50만원

기사등록 2026/01/13 13:51:55
[경기광주=뉴시스] 경기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올해부터 '장기 입원 퇴원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 입원 이후 퇴원해 재가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퇴원 후 주거환경이 열악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퇴원 이후 자립 기반 마련에 필요한 필수 물품을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비는 총 1000만원으로 광주공원과 삼성개발공원의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필수가전·가구 및 생활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냉장고·세탁기·청소기·전기밥솥·가스(전기)레인지 등 필수 가전과 침대·매트리스·옷장·식탁·의자 등 기본 가구, 주방기구 및 청소용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다. 다만 식료품과 의류, 문화·여가 및 심리지원 비용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존 재가의료급여 사업비의 개인당 지원 한도(200만원) 안에서 필수 물품을 우선 지원한 뒤에도 추가 물품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보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무관리비 성격의 소모품은 배제하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품목 중심으로 지원한다.

물품 지원은 지역 공동추진 업체인 '해피트리 리사이클'과 협력해 추진된다. 시가 물품을 직접 구매한 뒤 해당 업체를 통해 대상자 가정에 배송과 설치까지 일괄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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