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아내가 도박과 다단계로 3억원 빚을 졌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MBC TV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엔 이른바 '손님은 왕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는 유명 토종닭 맛집을 27년째 운영하고 있었지만 남편 불친절한 응대로 최근 손님이 줄었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은 장사할 그릇이 못 된다. 성격이 다혈질이라 기분 안 좋으면 손님을 마구잡이로 대하고 불같이 화낸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홀로 가게에 있자 한 사람이 찾아와 "45만원을 안 갚으면 법적 조취를 취하겠다"고 했다. 남편은 "아내 빚 독촉이 처음이 아니고 가게 운영 상황에 대해 제대로 들은 적 없다"고 말했다.
아내는 "처음에 100원짜리 화투를 치다가 도박꾼을 따라 도박장을 갔었다"며 "잃은 돈을 찾으려고 다단계를 하다가 집이 날라갔다. 7000~8000만원 정도 빚을 졌다"고 했다.
그는 "다단계로 제 명의로 된 집이 넘어갔고 1억원 넘게 잃었다. 휴대전화로 사행성 게임으로도 한 1억원을 날렸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빚을 내는 것도 내가 정확히 얼마인지 알고 있어야 하는데 돈을 운용하는 데 굉장히 미숙한 면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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