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인근 해역에 시험양식지 구축…실무 협력체계 강화
IPCC 지침 반영해 블루카본 활용·산업화로 탄소중립 실현 목표
연구단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조류 양식 인프라가 발달한 완도 청산도 인근 해역에 외해양식 시험양식지를 구축하고, 시험양식지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신규 탄소흡수원 발굴 ▲산업화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양식기술 현대화 ▲스마트 외해양식 인프라 구축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시험양식지 구축을 위한 실무 협력체계를 명확히 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생산–전처리–소재화-유통)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기술·사업화 협력을 통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연구단은 지난해 10월 '제63차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총회'에서 이뤄진 신규 탄소흡수원 포함 산정지침 개요에 대한 국제 합의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지침을 반영할 계획이다.
윤환수 해조류바이오매스생산연구단장은 "완도군과의 협력을 통해 청산도 시험양식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우리나라 외해양식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증받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은 블루카본의 활용 및 산업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며, 성균관대를 비롯한 국내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총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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