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 3만6000㎡ 규모 '추모공원' 들어선다

기사등록 2026/01/13 10:15:48

공설추모공원 타당성 용역 마무리…봉안 2만기 확대

김제 공설추모공원 조감도(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시민 중심의 장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설추모공원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13일 "시청에서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기본계획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3만6000㎡ 규모의 공동묘지를 재개발해 자연장지와 봉안당을 갖춘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중·장기 수요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추모공원을 조성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시민의 삶과 기억을 존중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근 화장 문화 확산에 따른 봉안 수요 증가도 계획에 반영됐다. 봉안시설은 당초 1만5000기 수용 규모에서 2만기로 확대 조정돼 조기 만장 우려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인 장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공설추모공원이 조성되면 그동안 타 지자체 공설 장사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고향에서 존엄한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설추모공원은 단순한 시설이 아닌 시민의 삶과 기억을 존중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 추모공원을 조성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김제에 적합한 선진 장사문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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