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나서…전략회의 개최

기사등록 2026/01/13 09:55:28
[서울=뉴시스]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이 라인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2022.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조2000억원 규모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을 유치한 나주시가 이번에는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인프라를 앞세워 'RE100(재생에너지 전용)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과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를 열고, 120만 평 규모 산업단지와 용수·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기업 유치 전략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과 실증 인프라 집적으로 에너지 수도에 비유되는 나주시는 에너지국가산업단지 20만평과 노안 일반산업단지 100만평 등 총 120만 평의 산업 용지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전력과 공업용수도 타지역 대비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열린 전략회의에는 시 관계자와 투자유치 자문관, 학계 전문가, 전력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과 전력 거래 시스템 구축, 단계별 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나주=뉴시스] 사진은 나주시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된 위원들과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 참석자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시는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농생명·바이오 분야와 연계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검토 중이며 재생에너지 공동 활용을 통한 기업 부담 완화와 ESG 경영 지원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1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와 안정적인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RE100 특화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 유치를 통해 에너지 수도 나주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