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정서진에서 영종도까지 자전거길 뚫린다

기사등록 2026/01/13 09:00:00
300리 자전거 이음길 코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시는 청라와 영종을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로 일주할 수 있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사업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인천 서구 정서진에서 시작해 제3연륙교~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북도~미단시티~제3연륙교~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로 연결된다.

이 노선은 130㎞(약 300리)에 이르며, 영종도 북쪽 등 아직 조성되지 않은 약 20㎞ 구간을 새로 연결해 하나의 자전거 순환길로 완성할 예정이다. 시와 옹진군·중구·서구가 함께 참여하며, 총사업비 33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서구는 정서진~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을 잇는 구간 중심으로 1·2차 공사를 단계별 추진했다. 1차 구간(8.11㎞)은 지난해 1월 준공했고, 2차 구간(6.02㎞)은 같은해 3월 착공해 11월 완공했다.

중구는 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 등 4.45㎞ 구간을 올해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옹진군도 신도평화대교가 개통되면 이용할 수 있는 신설교차로~신도분교 구간(3.5㎞) 자전거길을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시는 제3연륙교의 접근성 개선 효과로 지역 간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인천의 해양관광과 자전거 문화 확산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자전거 이음길과 제3연륙교가 함께 완공되면, 인천 전역이 바다와 도시를 잇는 자전거 네트워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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