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중소기업 랜섬웨어 대응 무상지원사업 성료
5년간 1547곳에 랜섬웨어 대응 지원…올해도 지속 추진
이 사업은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정보보호 솔루션과 서비스를 무상으로 체험·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랜섬웨어는 시스템에 침투해 파일을 암호화하거나 접근을 차단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이다.
KISIA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547개 중소기업에 2323건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지원해 왔다. 2025년 사업에는 국내 보안기업 21개사가 참여해 이메일 보안, 랜섬웨어 탐지·차단, 데이터 백업·복구 등 29개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 과정에서 파일링클라우드, 듀얼오스, 지니언스 등 3개 기업이 새롭게 참여하며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랜섬웨어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위협 대응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사전 탐지·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안 투자 필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외식업을 운영하는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보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회사에 필요한 대응 방안을 정확히 알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체 예산을 편성해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KISIA는 올해도 중소기업의 랜섬웨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최신 랜섬웨어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산업 전반의 위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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