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소관 기관 지역인재 채용·교육격차 해소 등 점검

기사등록 2026/01/12 17:01:28 최종수정 2026/01/12 17:40:24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주요 유관기관 업무보고

[세종=뉴시스] 사진은 업무보고를 받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한국장학재단, 사학진흥재재단 등 교육부 소관 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교육격차 해소 기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최교진 장관이 지난 8일과 9일, 그리고 12일 사흘에 걸쳐 소관 공공기관과 주요 유관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최 장관은 지난 8일 대구 소재 한국장학재단에서 진행한 1차 업무보고에서 각 기관에 지역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아울러 장학재단에 대해서는 학자금 연체로 인해 졸업 이후 신용불량자로 취급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사학진흥재단에는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위기와 교육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할 것을 요청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를 운영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는 작년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예비 시스템 및 데이터 분산 저장 등 대응책이 마련돼 있는지를 확인했다.

최 장관은 9일 서울 소재 사학연금공단 TP타워에서 진행된 2차 업무보고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 사학연금 고갈 우려와 관련해 재정 건전성 제고와 유보통합 등 가입 대상이 확대될 여러 가능성에 사전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에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있었던 지적에 대해 개선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공제회측은 대의원회 운영비를 상당 부분 절감했고 청년 회원들의 의견이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보건복지부로 소관 부처 이관이 논의 중인 국립대학병원에는 지역 공공의료에 이바지해 온 바를 확인함과 동시에, 부처 이관과 관계없이 앞으로도 의과대학 임상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소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3차 업무보고에서 서울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국립대학법인 2곳에 자율성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서울대학교에 그동안 정부의 재정지원이 집중적으로 투자돼 온 만큼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 인프라 및 인적자원을 지역대학과 적극 공유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과제를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업무보고 내용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설세훈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각 기관에 그동안의 관행을 타파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적극적인 행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며 "교육부는 정부 정책을 실행하는 핵심 주체인 공공기관이 국민을 위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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