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주택 안에서 숨져 있는 남편과 심정지 상태인 그의 부인을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사망한 남편의 시신을 수습하고 부인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송 중 사망했다.
애초 집 안에 연기가 자욱해 화재로 보였으나 불이 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보일러실에 연기가 가득했던 것으로 미뤄 기름보일러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가 집 안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일러실에서 배출한 유독 가스가 어떻게 집 안에 들어왔는지, 사망자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 유독 가스에 노출됐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한 경찰은 부부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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