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그는 또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 지원을 위한 시스템 활성화,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혁신기업시장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국채통합계좌 인프라 구축 ▲대체거래소(ATS) 결제인프라 제공 등으로 자본시장 활성화와 투자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전자증권과 관련해 전자주주총회의 의의, 효과와 함께 해킹 등 위험요인과 대응방안 등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예탁결제원은 여러 회사의 주주총회가 같은 날 개최되더라도 전자주총을 통해 전자적인 방식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주권리 행사 확대에 기여한다"며 "전자주총 시 우려되는 전산장애가 없도록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트래픽 분산 기술도 도입할 계획이며 대리참여를 막기 위해 본인인증 강화에도 신경쓰겠다"고 답변했다.
이 금융위원장은 "전자주총은 상법 시행의 주요 과제인 만큼 잘 준비되도록 하고, 작은 기업들의 수수료 문제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비상장 주식 전자등록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현재 제도 시행 이후에도 벤처기업 약 4만곳 중 전자등록 기업은 300여곳에 불과한다. 예탁원은 발행과 유통 빈도가 낮고 비용 부담이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 개선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과 관련해 "토큰증권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이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충실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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