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 착수… 4월 당선작 선정

기사등록 2026/01/12 14:28:39

행복청 "품격·국민소통·효율성 담은 건축물 건립"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대통령세종집무실 준공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2.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본격화한다. 행복청은 12일 사전규격공고를 시작으로 건축 설계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설계공모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위기관리센터, 업무시설, 국민소통시설을 포함한 연면적 4만㎡ 규모의 건축설계안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향후 대통령 집무실 전체 이전에 따른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단계적 건축방안까지 제안받을 계획이다.

행복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국격을 높이고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사적 건축물로 조성하기 위해 ▲품격 있는 디자인 ▲대통령과 참모들 간의 소통 강화 ▲국정 효율성 제고 ▲최고 수준의 보안과 국민 소통의 조화 등을 설계 주안점으로 제시했다.

공모 일정은 오는 1월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작품 접수와 심사를 거쳐 4월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기본 및 실시설계권(12개월, 111억원)이 부여된다.

작품 심사는 1·2차로 나눠 진행되며 국민의 목소리가 설계안 선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투표' 제도를 보완해 운영한다. 2차 심사 진출작 5개에 대해 설명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해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투표 1위 작품은 최종 결선투표에 포함되도록 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설계공모는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국격에 걸맞고 국민적 자긍심과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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