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편의 높이고 행정 효율 강화
군은 기존 지류형 상품권과 모바일 지역화폐를 병행하던 지급체계를 '와와페이 기본 지급 + 선불카드 예외 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급 방식 변경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2026년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지류상품권 발행 과정에서 발생하던 제작·유통비용 절감은 물론, 지급 수단 통합으로 인한 농업인의 이용 편의 제고와 지역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된다.
정선군의 농업인수당은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제도다.
매년 지급되는 수당은 농가 소득 보전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왔다. 실제로 수당의 대부분이 지역 내 음식점·농자재점 등 실물경제로 환류되며 '농촌 살리는 순환경제' 구축에 한몫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읍·면 주민자치회와 이장회의를 통해 변경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와와페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을 위해 발급 안내와 현장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급 체계 개편은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면서도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정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농업인수당 외에도 농자재 반값지원 사업,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등 다양한 농업인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감축 없이 예산 안정화를 유지하며 농업·농촌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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