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민원실 연장 운영·찾아가는 여권 교부 시작

기사등록 2026/01/12 11:24:39

민원 편의 높이고 돌봄·교육 시책 강화

[서울=뉴시스]종로구 민원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종로구가 올해 주민 편의를 위해 더 좋아지고 편리해지는 행정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구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까지 민원실을 연장 운영한다. 평일 근무와 학업 등으로 일과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여권 신청·교부, 통합민원증명 발급(본인 신청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증명서에 한함), 가족관계등록신고(국내 혼인신고)가 가능하다.

디지털 민원 ZONE 이용 시간도 1시간 확대한다. 인근 대사관 운영시간에 맞춰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인터넷 검색과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PC 사용을 지원한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도 시작한다. 대상은 구청에 직접 방문해 여권 신청을 완료한 관내 거주 75세 이상 고령자, 거동 불편 중증 장애인이다. 신청자에 한해 직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여권을 전달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주민을 위한 '종로 취약계층 어르신 마음든든 보험'을 시행한다.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가 지연돼 건강 악화와 생활 불안정에 처하는 문제를 해소하려는 취지다. 최대 200만원의 상해 장례지원금을 비롯해 교통상해 입원비, 응급실 내원 진료비, 상해 수술비를 보장한다.

'종로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역시 3월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 65세 미만의 심한 장애인(지체·뇌병변)을 위해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 방문 진료부터 긴급돌봄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방문 제공한다.

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시책 또한 다채롭다. 3월부터는 서울과학고와 관내 초등5·6학년을 일대일 매칭해 학습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에는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관내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20명을 특별선발해 서울과학고 영재교육과정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주민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 생활 만족도를 높일 '옥인스포츠센터'는 3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스크린골프장·파크골프장, 요가와 필라테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교실로 꾸민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거나 확대 시행하는 종로구의 여러 사업들이 주민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