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피해 막자"…창녕군, 마늘·양파 월동작물 관리강화

기사등록 2026/01/12 16:37:10

부직포 지원 사업 5억5000만원 확보

[창녕=뉴시스] 한파에 대비해 부직포를 덮어놓은 마늘밭. (사진=창녕군 제공) 2026.0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관리 지도와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22%를 차지한다. 주요 품목인 난지형 대서마늘은 영하 8도 이하의 저온이 지속될 경우 엽수가 부족하거나 부직포·비닐을 덮지 않은 밭에서 저온 생리장해와 동해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잦은 강우로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이 지연된 점을 고려해 생육 초기 안정화와 동해 예방에 나섰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부직포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마늘 파종면적 4003ha 중 약 60%에 부직포 피복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지원사업을 통한 면적은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군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군 홈페이지, 문자 발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대응 요령을 전파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또 16일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마늘반)을 개설해 동절기 생육 관리와 마늘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 피해는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부직포 덮기 등 기본적인 월동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