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145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서성로 등 5개 지구의 재해위험을 개선하고 상하모 우수저류지 설치, 급경사지 및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등을 시행한다.
특히 집중호우시 주거지와 농경지 저지대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남원읍 의귀리 263㏊에 대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하천정비사업에는 151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 및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정의논깍·퐁낭굴천·원지텃내·산지물 등의 침수위험을 차단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해 산책로·분수대·전망대 데크·의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농경지 침수 예방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 밭기반 정비사업, 농로·경작로 정비에 242억원을 투자한다. 배수개선사업은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설계 단계부터 침수 원인에 대한 현장 분석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재해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 대상지를 지속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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