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올해부터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교육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사전에 설계된 동일한 교육과정을 밟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 추천을 바탕으로 학습자가 필요한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로 전환했다.
공직자는 나만의 학습 공간 MEV(MyEudVerse)에서 자신의 직무·직급, 관심 분야, 학습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과정을 자동 추천받아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능형 봇 'AI밤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과정 안내와 교육 신청·이수, 과목 추천 등 교육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이러닝 과정과 집합교육 정보를 연계·통합하고, 1만여 개 교육과정 데이터를 분석해 5대 역량, 18개 직무, 92개 교육 주제로 구성된 '교육 통합 분류체계(G-IECF)'를 신규 개발했다.
이와 함께 이러닝 순위·디지털 배지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하고, 학습자 소통 공간 '인재톡' 운영, 센서 기반 자동 출·결 관리시스템 도입했다.
김재훈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1957년 설립된 경기도인재개발원이 69년 만에 교육체계를 대전환했다. 초개인화 시대에 맞춰 공무원 교육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자 중심 교육방식이 현업 적용과 정책 성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육체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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