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품질 감귤 생산 위한 간벌 지원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6/01/12 10:09:16

㏊당 250만원을 지원…다음 달 25일까지 신청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태공원에서 관광객들이 감귤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고품질 감귤 생산과 농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노지감귤원 1/2 간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2026년 노지감귤원 1/2 간벌 지원사업' 지침을 마련하고 농업기술원, 행정시 및 농협과 협조체계를 구축, 4월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간벌 목표는 80㏊며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73.6㏊, 205농가가 참여해 1억6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올해는 지원단가를 ㏊당 20만원 인상했다.

간벌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다음 달 25일까지 지역 농·감협이나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간벌 신청서와 감귤원 소유권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노지감귤원으로 만감류도 포함되며 줄 단위 1/2, 1/3, 1/4간벌만 인정된다.

간벌 작업은 농·감협별로 구성된 간벌작업단이 대행한다. 농가는 작업단과 작업 일정을 협의해 진행하면 되고 간벌목 파쇄기 대여와 안전교육은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한다.

도는 감귤농가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정시 및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와 함께 '감귤원 1/2 간벌 발대식'을 개최하고 현수막 게시와 방송 송출 등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밀식 감귤원 1/2 간벌은 일조량 확보를 통한 감귤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농작업 편의성과 노동력 절감, 병해충 발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며 "감귤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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