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배터리 제조 비용 절감 기술 개발…윤성수 LG엔솔 상무 1월 엔지니어상

기사등록 2026/01/12 12:00:00

무용매 건식 전극 제조 기술 개발…ESS 기술 경쟁력 확보

이차전지 친환경 기술 개발한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도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6년 1월 수상자로 윤성수 LG에너지솔루션 상무(왼쪽)와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무용매 건식 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한 윤성수 LG에너지솔루션 상무 등을 이달의 엔지니어로 선정했다. 배터리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우리나라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6년 1월 수상자로 윤성수 LG에너지솔루션 상무와 박영구 세화이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부총리(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우수과학자 포상제도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과기정통부로부터 3개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정받아 운영 중이다. 에너지 저장 기술 고도화 및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에 소속되어 있는 윤성수 상무는 무용매 건식 전극 제조 기술 개발을 통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제조 비용 절감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 기술 경쟁력 확보(에너지밀도 개선 등)에 기여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성수 상무는 "그간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함께 노력해 온 동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세화이에스는 과기정통부로부터 201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정받은 이후 정부 R&D 과제를 적극 수행하며 혁신활동 수행 역량을 강화해왔다. 리튬화합물 제조기술 개발 등 이차전지 산업 소재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국내·외 22여건 특허 등록 등의 이차전지 산업 소재 국산화 기술 확보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양극재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리튬소재의 국산화 양산을 개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영구 대표는 약 25년 간 환경산업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반도체 산업 폐기물을 활용하여 리튬화합물 소재를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영구 대표는 "국내 이차전지 산업에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자원 순환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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