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창업기업 기술 개발·신산업' 펀드 1조원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6/01/12 09:02:40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창업기업이 자본 부담 없이 기술 개발과 신산업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펀드 규모를 1조원까지 늘린다.

광주시는 스테이지,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스타트업 복합허브센터 등 창업 기반시설 '삼각벨트'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69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인 펀드를  단계적으로 1조원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초기 펀드와 기술 고도화·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펀드를 각각 조성해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대응한다.

또 창업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춰 '예비-초기-도약-지(G)유니콘'으로 이어지는 창업 성장 사다리를 체계화한다.

예비창업자 50명, 초기 창업기업 30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33개사, 지(G)-유니콘 5개사를 대상으로 단계별 특성에 맞춘 밀착형 성장 지원을 추진한다.

지(G)-유니콘 기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 해외 시장 진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 20개사를 신규 선정해 차세대 성장동력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율형·시민체감형·솔루션형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실제 환경에서 검증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기관·병원·대학·공기업 등과 연계한 실증과제를 확대해 기술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공공기관 혁신기술 실증과제 수요조사는 1월까지 신속히 마무리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조기 실증 지원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올해 총 31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용해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 초기기업이 광주에서 태어나 검증과 성장을 거쳐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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