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영건 선수 등 총 18개국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속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사프다리안 모하마드레자(이란), 여자부 코섹 올가(폴란드)가 1위를 차지했다.
난이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라드반 루나 (프랑스), 여자부 살몬 토마스 마리언(프랑스) 선수가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남자 난이도 부문 2위와 3위, 여자 난이도 부문 3위에는 대한민국 선수가 이름을 올려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강국임을 한 번 더 입증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청송군이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했다.
그동안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빙벽네컷, 빙벽 360 부스, 청송꽃돌전시,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코너,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사진촬영 장소도 마련됐다.
경기장 주변에는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아이스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청송 대회가 종목의 가치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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