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비, 11승2패 활약…"팀원들 잘해줘서 MVP 받아"
우리금융캐피탈, 하이원리조트 제치고 5라운드 1위
5개 팀 포스트시즌 진출…13일 와일드카드전 시작
우리금융캐피탈은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5라운드 최종전에서 NH농협카드에 세트 점수 1-4로 졌다.
이날 패배에도 우리금융캐피탈은 7승 2패, 승점 22로 하이원리조트(8승 1패·승점 20)를 제치고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포스트시즌(PS)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획득하면서 2년 연속 PS에 진출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주장 엄상필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라운드 우승을 했다.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있지만, 라운드 우승이 처음이라 매우 기쁘다"며 "5라운드에서 SK렌터카와 하나카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포스트시즌에서 무서운 팀은 없다.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우리금융캐피탈 5라운드 우승의 일등 공신은 피아비다. 피아비는 11승 2패(단식 5승·복식 6승 2패), 애버리지 1.406으로 맹활약하며 팀 5라운드 우승을 견인했다. 5라운드 MVP에 선정된 피아비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피아비는 "내가 MVP를 받았지만, 진짜 MVP는 팀원들"이라며 "팀원들이 잘해줘서 내가 받을 수 있었다"고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웰컵저축은행은 에스와이를 4-2로 꺾고 정규리그 종합 2위를 확정했다. 반면 하나카드는 하이원리조트에 1-4로 패배해 종합 3위로 추락했다.
두 팀은 27승 19패, 승점 79로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웰컴저축은행이 세트득실률 1.183으로 1.145를 기록한 하나카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웰컴저축은행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치르게 됐다.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1~5라운드에서 우승한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 SK렌터카, 크라운해태, 우리금융캐피탈이 나서며, 13일 4위 우리금융캐피탈과 5위 크라운해태의 와일드카드전(2전2선승제)으로 시작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기 때문에 한 경기만 이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4일부터는 와일드카드전 승리 팀과 정규리그 3위 하나카드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가 진행되며,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16일부터 정규리그 2위 웰컴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18일부터는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파이널(7전4선승제)에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만약 플레이오프가 조기 종료될 경우 파이널 일정이 하루 앞당겨져 17일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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