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군과 함께 수립 본격화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강원도, 시·군 등과 함께 '중부내륙연계 발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된다.
경북지역 발전을 위해선 경북연구원이 2024년 10월 계획 용역에 들어가 최근 '초광역 상생발전의 교두보, 경북 백두대간권'이라는 비전으로 4개의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 가운데 '지역 간 연계협력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서는 ▲김천~전주 간 동서횡단철도 건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포함됐다.
'생태자원의 친환경 활용과 산림휴양복지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는 ▲국립 농생명치유복합시설 조성(상주) ▲백두대간 남산 힐링정원 조성사업(예천)이 들어갔다.
'역사 문화 관광진흥 전략'으로는 ▲백두대간 부항댐 체류형 관광지 조성(김천) ▲국가 e-스포츠 도시 조성 사업(예천)이 추진된다.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기반 구축' 전략으로는 ▲2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상주) ▲경북 소재·부품·장비 특화 육성(영주) 등이 포함됐다.
이들 4개 추진 전략에는 모두 52개 세부 전략이 발굴됐다.
4대분야 전략 외 강원특별자치도와의 연계 사업으로는 ▲중부내륙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구축 ▲3도 접경 마구령터널 주변 지역 연계협력 사업 등이 포함됐다.
경북도는 지난 9일 경북연구원에서 강원도와 시·군, 관계전문가, 도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한 후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경상북도 발전계획 수립은 경북을 넘어 인접 시도와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종합 청사진"이라며 "중부내륙지역을 연결과 상생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역 소멸과 균형발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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