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주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직원 참여형 AI 활용 경진대회인 'FiPA AI Challenge(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AI 시대, 우리 공단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AI 공단 업무 활용 방안을 직원 스스로 고민하고 제안하도록 기획됐다.
심사는 ▲AI 활용도 ▲업무 활용 가능성 ▲창의성 ▲결과물 완성도 등 네 가지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 2명을 포함한 평가위원이 AI 활용 아이디어의 실효성과 현업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 등 총 6건의 우수 제안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AI 시대에 공단의 역할을 기존 시설 관리 중심 기관에서 벗어나, 어촌·어항·어장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해양수산 디지털 플랫폼 기관’으로 재정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어촌·어항·어장·양식 등 주요 업무 분야별로 AI 도입 전·후의 업무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법·제도 정비, 데이터 통합,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중장기 AI 전환 로드맵을 제시해 공단 차원의 업무 추진 체계를 구체화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공단 주요 업무를 AI·디지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어항 유지관리와 어촌재생 등 핵심 사업에 적용 가능한 단계적 고도화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우수상 수상작은 AI 챗봇 도입과 면접 기록 관리 등 행정 전반에 AI를 점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로 직원들이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공단 업무 혁신의 도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AI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공단 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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