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신인 선수들이 프로 선수가 갖춰야할 소양을 본격적으로 기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4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인 오리엔테이션은 2026시즌 KBO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KBO 운영팀의 리그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선수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을 전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리엔테이션의 첫 강의는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는 KBO 레전드 이대호가 맡는다.
2010시즌 타격 7관왕을 비롯해 최다 연속 경기 홈런(9경기) 기록 등 굵직한 성과를 남긴 이대호는 17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 관리 방법과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할 예정이다.
미디어 인터뷰와 팬서비스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신인 선수들을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박지영 아나운서는 강연자로 나서 인터뷰 대응 요령을 비롯해 팬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바람직한 팬서비스 사례 등을 소개한다.
부상 방지 및 멘털 코칭 교육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 김두한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선수 컨디션 관리와 스포츠 손상 예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즌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정영욱 경위는 부정행위 및 음주 운전 방지 교육을 담당한다. 정 경위는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선수로서 반드시 인지해야 할 책임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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