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이베이 노선,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1위

기사등록 2026/01/09 13:37:36

후쿠오카 제쳐…대만 노선 수요 급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이 출국 수속을 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2~12일) 전국 15개 공항 이용객은 역대 명절 연휴 최대인 약 52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공항이 245만명, 김포·김해·제주 등 14개 공항이 281만명(국내선 206만명, 국제선 75만명)으로 예상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출발 2시간 전까지 공항 도착을 권고했다. 2025.10.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을 수송한 국제선 노선은 부산~타이베이(대만) 노선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부산~후쿠오카(일본) 노선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9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타이베이 노선 이용객은 117만6498명으로 집계됐다. 이 노선은 전년도 국제선 노선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이용객 수가 크게 늘며 1위로 올라섰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현재 8개 항공사가 주 82회 운항 중이다. 여기에 대만 국적 풀서비스항공사(FSC)인 스타럭스항공이 부산 노선 취항을 추진하면서, 향후 한·대만 국적 9개 항공사가 해당 노선을 운항하게 될 전망이다.

부산~대만 전체 노선의 경우 가오슝(16만2670명) 노선과 합치면 전체 133만9168명에 이른다.

2위는 부산~후쿠오카 노선으로, 지난해 117만4102명이 이용했다. 타이베이 노선과의 격차는 불과 수천 명 수준이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그동안 김해공항 국제선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해 온 대표 노선이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5개 항공사가 주 81회 운항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에어부산은 하루 4편을 투입하고 있다.

3위는 부산과 일본 제2의 도시를 연결하는 부산~오사카(간사이) 노선으로, 지난해 131만1877명이 이용했다. 오사카 노선 역시 5개 항공사가 주 80회 운항 중이다.

4위는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으로 62만5815명이 이용했다.

이어 5위와 6위는 베트남 노선이 차지했다. 5위는 부산~다낭 노선으로 62만5815명, 6위는 부산~나트랑 노선으로 56만4740명이 이용했다.

7위는 올해부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부산~상하이(중국) 노선으로, 지난해 이용객은 46만6268명으로 집계됐다.

8~10위는 베트남 하노이(40만5385명), 태국 방콕(수완나품)(39만1820명), 베트남 호치민(34만113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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