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해녀 문화 보전과 소득·복지 증진, 조업환경 개선을 위한 15개 사업에 89억3000만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 86억5900만원 대비 2억7100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소득·복지 증진을 위해 ▲해녀 질병 진료비(32억8200만원) ▲고령해녀 현업수당(11억5200만원) ▲고령해녀 은퇴수당(28억5000만원) ▲신규해녀 초기정착금(1억4400만원) ▲어촌계 수산종자 방류(1억3000만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15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해녀문화 홍보 사업으로는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 지원(2억1000만원) ▲해녀 포토존 조성(3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조업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3억9300만원) ▲수산시설 보수·보강(3억5800만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 사업(2억원)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8600만원)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 지원(6000만원) 등에 투자한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를 지속 가능한 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해녀 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장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전통과 생업이 공존하는 해녀 문화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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