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신문은 9일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티니안섬에서 미국이 조성한 일본군 시신 집단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입수해 단서가 된 미국 문서에는 140명이 매장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86구. 민간인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티니안섬에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문서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매장지 인근에 300여명이 더 매장된 것으로 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티니안섬에서 총 1만5500명이 사망했고, 4970구의 유골의 아직 수습되지 않았다.
특히 티니안섬은 조선인이 강제로 끌려간 곳이다.
지난 2023년 국사편찬위원회가 입수한 일본 국립공문서관 소장 '전몰자등원호관계자료'에 노동부대인 제233설영대 소속 김모씨가 1944년 7월24일 티니안섬에서 식량운반작업 중 단총으로 사살됐다고 기재돼 있다.
1907년 12월 경남 진주 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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