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마라톤 선수 사망' 대회 안전관리 책임자 송치

기사등록 2026/01/08 17:15:31
[청주=뉴시스] 충북지방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의 한 마라톤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화물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회 안전관리 책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마라톤대회 주관사인 충북육상연맹 관계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10일 옥천군 동이면에서 진행된 마라톤대회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B(25)씨가 1t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를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판정을 받았고 연명치료를 받아오다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대회 차량이 선수 뒤에 따라붙게 해야 하지만 관련 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사고를 야기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사고를 낸 1t 화물차 운전자 C(80대)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사)으로 불구송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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