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전략으로 접근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별 특성에 맞춘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전략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흥행을 기록 중인 오리지널 뮤지컬 '베이비샤크 라이브:히든 트레저'로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9일부터 사흘간 태국 바옥 씨암픽 가네샤 시어터에서 해당 작품을 현지 최초로 선보인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베이비샤크 런'을 개최한다. 오는 17일 마리나 배라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4㎞ 코스로 구성됐고 스페셜 굿즈 8종, 캐릭터가 직접 관객을 만나는 '상어가족 밋앤그릿(Meet & Greet)', 오프라인 게임존 등이 준비됐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맥도날드 팝업에는 2만1000명이, 팝업 테마파크 '핑크퐁 월드 어드벤처'에는 4만명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트라와 중부 자바 주요 지역 쇼핑몰에서는 대규모 이벤트가 동시에 개최된다. 자카르타의 '코타 카사블랑카'와 중부 자바의 '파쿠원 몰 솔로 바루'에서 인기 캐릭터 5종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밋앤그릿 행사가 진행된다.
또 유니레버의 구강 케어 브랜드 '펩소던트'와 협업한 키즈 칫솔 및 치약이 출시된다. 인도네시아 이온몰 BSD City 단일 행사에만 100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더핑크퐁컴퍼니의 지난해 인도네시아 쇼핑몰 투어는 누적 방문객 수 50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온·오프라인 경험의 융합과 확장이 빠르게 일어나는 핵심 시장"이라며 "현지 파트너십과 국가별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동남아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LBE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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