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보안 통합플랫폼 성과 공개…위험 탐지율 61.8% 개선
CCTV·출입통제·보안센서 각각 운영돼 대응 한계
스마트 마을·산업단지 등 5개 분야 통합플랫폼 개발 완료
성과공유회에는 물리보안 기업과 전국 지자체 관제센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물리보안 제품 및 통합플랫폼 성능검증 기술 개발 ▲물리보안 시스템 연동 기술 개발 ▲맞춤형 통합플랫폼 실증 등 지난 4년간의 연구개발에 따른 주요 성과가 공개됐다.
기존 물리보안 환경은 영상보안(CCTV), 출입통제, 보안센서 등이 각각 운영돼 사고 발생 시 종합적인 분석과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개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물리보안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관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에는 KISA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물리보안 기업인 다누시스, 슈프리마, 엣지디엑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이노뎁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물리보안 제품 및 통합플랫폼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 중인 물리보안 제품 성능시험 대상 분야가 확대됐으며, 이에 대한 시험 데이터베이스도 함께 구축됐다. 또한 통합플랫폼과 물리보안 시스템 간 연동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 마련됐다.
아울러 통합플랫폼 연동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마을, 무인점포, 산업단지, 건설 현장, 빌딩 등 5개 분야에 특화된 통합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위험 상황 탐지율은 전년 대비 평균 61.8% 향상됐고, 대응 속도는 80.3%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험 요소가 많은 건설 현장 등에서는 통합플랫폼 기술 도입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SA는 올해 하반기부터 물리보안 통합플랫폼의 연동성을 검증하는 제도를 도입해 신뢰성 높은 스마트 안전 솔루션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물리보안 통합플랫폼은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실증과 제도화를 통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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