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년 연속 인구 늘어…"청년 증가가 원동력"

기사등록 2026/01/08 11:07:14

지난해 56만3279명으로 집계…전년비 1.22% 증가

[안양=뉴시스] 안양시의 인구 증가의 원동력이 청년 지원 정책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안양시가 청년 정책 추진 종합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2026.01.08.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인구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청년(19~39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안양시의 지난해 인구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56만32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기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인구 중 27.7%인 15만5869명은 '청년(19~39세)'인 것으로 집계되는 등 청년 인구 증가가 눈에 띈다.

앞서 안양시의 청년 인구는 2021년 15만7800명에서 15만6157명으로 1643명이 준 가운데 2023년에는 15만1664명으로 전년 대비 4493명이 줄었다.

이후 2024년 15만4786명으로 293명 증가한 뒤 지난해 15만5869명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하는 등 2년째 반등세를 보인다. 시는 반등의 동력을 지속적인 임대주택 공급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꼽는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구 내 건설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 형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덕현지구 105세대, 비산초교주변지구 133세대 등 총 257세대를 공급했다.

시는 올해도 호계온천주변지구 79세대를 포함해 2033년까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안양시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가구 이사비 지원 등도 청년 증가 원동력으로 분석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향후 입주 예정 물량과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가는 등 인구 증가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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