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연구"…분당서울대, 표준과학연구원과 맞손

기사등록 2026/01/08 08:40:23

'첨단재생의료 기술발전' MOU 체결

유전자·세포치료제 품질 관리 협력

[서울=뉴시스] 조석기 분당서울대병원 미래혁신연구부장(좌)과 배영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이오의료측정본부장(우)이 업무협약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미래혁신연구부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이오의료측정본부는 지난 7일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오가노이드 및 유전자·세포치료제 품질 개선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가노이드와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연구 분야로 이의 품질 관리는 첨단재생의료 기술 개발의 성공을 위해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인간이나 동물의 장기 기능과 특성을 일부 재현한 3D 배양 장기인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와 유사한 환경을 통해 약물 시험, 질병 연구, 재생 의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때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연구 결과의 정확성이 떨어져 실제 임상 적용에 큰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유전자·세포치료제의 개발 역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데,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 보장, 나아가 기술 상용화를 위해서는 병원과 연구기관의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보유기술 이용 촉진과 강화를 위한 기술자문 및 업무교류 ▲오가노이드 및 유전자·세포치료제 품질관리를 위한 공동연구 수행 ▲연구장비 활용 및 연구인력 교류 ▲국책과제 기획 및 공동 수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첨단재생의료 품질 관리 기준을 확립하고 이를 환자 치료와 임상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협력 연구 결과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조석기 분당서울대병원 미래혁신연구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재생의료 분야 품질 관리 시스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공동 연구 성과를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개선된 연구 결과가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영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이오의료측정본부장은 "오가노이드 및 유전자·세포치료제의 품질 관리 수준은 연구 결과의 정확성과 치료제의 안전성으로 직결 될 수밖에 없다"며 "양 기관이 가진 전문 기술을 결합하고 기술 자문, 연구 장비 공유를 통해 품질 관리 강화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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