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3200만원선으로 하락…알트코인도 일제 약세

기사등록 2026/01/08 08:41:14 최종수정 2026/01/08 08:48:23

달러기준 9만1000달러 선에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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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새해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8일 오전 8시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7% 하락한 1억32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해 들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1억3700만원대를 돌파했지만, 현재는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분위기다. 달러 기준으로는 9만1000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알트코인도 비트코인의 흐름에 동조하며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더리움은 1.40%, 리플은 3.39%, 솔라나는 1.39% 각각 하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투자심리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수세가 주춤해진 모습이다.

이 가운데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월가 거대 금융기관인 모건 스탠리가 ETF를 출시한 데 따른 상승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모건스탠리 솔라나 트러스트'에 대한 증권신고서(Form S-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해당 ETF가 정식 승인될 경우 모건스탠리의 거대 고객 자금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규모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58%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2점으로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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