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 거액 투자자의 단독 주택 대량매입 금지할 것"

기사등록 2026/01/08 07:13:13 최종수정 2026/01/08 07:22:24

"청년 층과 저소득층의 내집 마련 꿈 멀어졌다"

주택난 해결위해 대형 부동산회사 매점 금지를

[팜비치(플로리다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당선 직후인 지난 해 1월 7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설하며 대규모 부동산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다.  그는 1년이 지난 지금은 미국의 주택난을 거론하며 대기업의 단독주택 대량 매점을 막겠다고 발언했다.  2026.01.0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주택난 문제에 언급하면서 "앞으로 대기업들과 기관 투자자들의 단독 주택 매입 투자를 금지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A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다 " 앞으로 의회에 요구해서 이 문제를 입법화 할 예정이다"라고 썼다.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살지 회사에서 살고 있는 게 아니다.  나는 이 문제와 향후 주택난 해결에 대한 여러 제안을 포함해서 2주일 뒤 다보스 포럼에서도 연설을 할 것이다"라고 그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을 사려는 "아메리칸 드림"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미국의 청년층에게는 이제 너무 먼 꿈이 돼버렸다면서, 특히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이 저질러 놓은 "역대급의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발언이 보도되자 주택 매매 관련 대기업들,  특히 "셰어스 오브 블랙스톤"사,  "아메리컨 홈스 4 렌트"  "인비테이션 홈스" 등의 주가는 오후 장 초기 부터 등락이 교차했다.

 
[시카고= AP/뉴시스] 시카고 시내에 자리잡고 있는 초고층 빌딩 트럼프 국제호텔과 트럼프 타워 빌딩.  전국 곳곳과 해외에도 막대한 부동산을 소유하고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1월 7일 대기업의 주택 매점을 막는 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2026. 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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