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요국 통상 리스크 적극 대응…네트워크 확대 가속화

기사등록 2026/01/08 06:00:00 최종수정 2026/01/08 06:34:23

여한구 통상본부장, 제53차 통상추진위원회 주재

디지털 입법 관련 대미 통상 이슈 대응방안 점검

수출 다변화 위해 중남미·아프리카 등 집중 공략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부가 주요국 통상 리스크를 점검한 뒤 네트워크 확대를 가속화한다.

산업부는 8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제53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주요국 통상현안 및 대응방향 ▲올해 통상협정 추진계획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올해에도 주요국 수입규제 및 관세조치 등이 지속 확산되고, 글로벌 통상환경의 가변성이 상시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요국 통상 리스크를 점검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한 통상협정 추진방안을 관계부처간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요국 통상현안에 대해서는 최근 국내 디지털 입법 관련 대미 통상 이슈 대응방안을 포함해 유럽연합(EU)·캐나다의 철강 수입규제, 멕시코의 관세조치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정부는 관계부처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미 아웃리치를 전개해 통상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요국 보호무역조치 관련 국익 확보를 위한 실효적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해는 신남방 및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동반국 중심으로 통상 네트워크를 집중 확대하고, 메가 자유무역협정(FTA)를 통한 중견국 간 전략적 연대를 공고히 하는 한편, 공급망·디지털·그린 등 신통상 규범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통상협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대통령 이집트 방문 후속조치로 북아프리카 핵심국인 이집트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조속히 개시해 그간 자유무역협정 불모지였던 북아프리카와의 통상협력 교두보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여 본부장은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통상 리더십 확보를 위해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회의를 필두로 제14차 WTO 각료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G20 등 다자채널을 통해 글로벌 다자 통상질서 복원과 새로운 통상규범 형성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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