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美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 투자유치단 파견

기사등록 2026/01/07 17:55:50
[구미=뉴시스] 김장호(왼쪽) 시장과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무역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투자유치단은 11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세계 산업 동향과 첨단 기술 정보를 파악한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환경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유치단은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협력과 피지컬 AI 분야 투자유치를 통해, 전통 제조 도시 구미를 인공지능(AI) 가치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CES 2026 현장에서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NVIDIA, AMD, Intel 등 AI·첨단 제조 산업 중심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AI 기술이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공장 등 물리적 영역과 결합하는 ‘피지컬 AI’ 산업은 기존 제조 기반을 보유한 구미가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다.

시는 이러한 산업 변화가 기존 제조업의 붕괴가 아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뉴시스] 김장호 시장이 LG이노텍 부스를 찾아 제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ES 2026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혁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산업의 방향과 투자 흐름을 주도한다.

투자유치단은 이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구미의 산업단지, 정주 여건, 기업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구미가 AI 시대에도 경쟁력을 갖춘 투자처임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는 해외 기업 유치, 구미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과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CES 2026 참가는 구미가 AI와 피지컬 AI 시대로 본격 진입했음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 협약을 시작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선택하는 투자 거점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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