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군·해경 공조회의 개최
이번 통합방위회의에는 '바다에서 시작하는 국가방위, 하나의 결의로 군·해경이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주제로 군·해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방안 마련과 완벽한 해안경계작전태세를 완비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군(울산여단, 부산항만방어전대)·울산해경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해안경계작전 현황 청취로부터 통합방위 주요 의제 토의, 신년 전투의지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합방위 주요 의제 토의를 통해 ▲불법 조업 어선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조체계 구축 ▲연안구조정을 활용한 해상·수제선 수색정찰, ▲해경 종합상활실 군 연락관 운용(상황발생 시)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해경 527함이 취역함에 따라 해상 감시·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된 점을 공유하고 상황 발생 시 육·해군·해경 전력 간 유기적인 연계 운용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효과적인 해안 감시 및 신속한 합동 상황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경선 울산여단장(대령)은 "울산은 산업기반시설이 밀집한 해양·공업도시로 적의 지상 침투를 사전에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고 작전환경과 지형 특성을 고려해 군과 해경의 하나된 통합대응이 중요하다" 면서 "작전환경·요소가 변화하더라도 항상 안전한 울산 해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해군·해경과 함께 통합방위요소가 연계한 다양한 작전·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통합방위 주요 의제로 제시된 협조 사항과 세부 방안이 실효성을 갖추고 발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앞으로도 울산여단과 함께 지역 안전 보장과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각종 통합방위작전과 훈련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오 부산항만방어전대장(대령)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해안을 지키는 각 기관이 모여 완벽한 해안 방어를 위한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시된 주요 의제의 세부적인 사항이 실질적으로 적용되고 힘을 발휘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굳건한 방파제 역할을 하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울산여단과 해양경찰, 부산항만방어전대는 지속적인 협의와 점검으로 완벽한 울산 해안 안전과 국가 안보 확립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합동훈련하는 등 올해 화랑훈련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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