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주식 고수'로 잘 알려진 배우 전원주(86)의 장기 투자 이력과 재테크 방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6000원(2.20%) 오른 74만20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며 76만20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원주가 십수 년간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해 왔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2011년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되기 이전부터 해당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원주는 2021년 카카오TV 예능 프로그램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해 자신이 SK하이닉스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중인 장기 투자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재테크 강연을 다녀온 뒤 투자를 결심했다.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직원들과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었는데 그들의 눈빛과 실력을 보고 결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지난해 3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시드머니 45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으로 몇십억을 벌었다는 말이 사실이냐. 소문이 쫙 났다. 당시 산 주식을 아직도 갖고 있냐"고 묻자, 전원주는 "나는 절대 안 판다"고 답해 주목을 받았다.
전원주는 주식 장기 투자 외에도 금 매입을 추천 재테크 방법으로 꼽아왔다. 그는 2022년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금만 10억원 정도 있다. 돈이 생기면 무조건 금을 산다"며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조금씩 모으다 보니 10억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은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 금은 돈이라서 무겁게 느껴지지도 않는다"며 "부자가 되고 싶으면 나만 믿고 따라 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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